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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항생제 내성 유전자 DB 개발 <생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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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합성연구센터 윤성호 박사 연구팀이 병원균 내 병원성 및 항생제 내성 유전인자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한 'PAIDB 2.0'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생물 유전체 안 특정 유전자들이 포함하는 병원성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군은다른 균주로 확산할 경우 신·변종 병원균을 만들어 내 감염병, 동식물 질병 등을일으킬 수 있다.

특히 항생제 내성 유전자군의 병원균으로의 전파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를 출현시킨다.

다른 미생물에서 들어온 병원균의 병원성 유전자와 항생체 내성 유전자 부위는각각 '병원성 유전자 섬', '내성 유전자 섬'이라 불린다.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1천331개의 병원성 유전자섬과 108개의 내성 유전자섬을 조사하고, 2천673종의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함으로써 1천596개의 병원성 유전자군과 210개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군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윤성호 박사는 2006년 병원균의 병원성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PAIDB'를 처음공개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항생제 내성 유전자군의 정보를 추가해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PAIDB 2.0'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과 생명연 전문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온라인판 전날자에 공개됐으며, 내년 1월 정식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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