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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인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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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류패션대리점연합회 등 대전지역 50여개상인단체와 대전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14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의 계획대로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형 유통기업이 운영할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조성되면 지역상권이 초토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대규모 유통시설을 갖춘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을 막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식 있는 시민은 물론 상인단체와 연대해 사업 중단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대전의류패션대리점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대전시는 대형 쇼핑몰 입점에 따른지역경제영향평가제도를 즉각 도입하고, 지역 중소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조례를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권선택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을중단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저의 공약대로 '과학성'과 '공공성'이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2018년 6월까지 엑스포과학공원에 창조경제 핵심시설이 입주할 '사이언스센터'와 과학체험·문화·상업시설을갖춘 '사이언스몰'을 갖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최근 이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신세계와 롯데 등 2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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