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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출원인 대표명' 민간에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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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국내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의 출원인 대표명 정보를 특허정보 웹서비스인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민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원인 대표명이란 특허를 출원하는 출원인이 여러 개의 이름을 등록해 놓은 경우 이를 대표하는 하나의 출원인 이름을 말한다.

2009년 이전에는 출원인이 별다른 제한 없이 여러 개의 이름을 등록할 수 있어실제 같은 출원인이라도 출원 건에 따라 다른 이름이 사용되기도 했다.

특히 법인이 개인보다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삼성전자주식회사'는 '주식회사 삼성전자', '㈜삼성전자' 등 모두 23개의 출원인 이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2009년 이전의 출원 건에 대해서는 출원인 이름을 기준으로 특허를검색하거나 통계적으로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따라 명확한 출원인 정보 제공을 목표로 124만개의 출원인 이름을 116만개의 출원인 대표명으로 정비하고 국내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공보 687만건과연계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출원인 대표명 정보가 제공되면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 산업재산권의 정확한 권리자 정보를 통해 기술거래 활성화 및 권리자 권리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출원인 대표명 정보는 산업재산권의 주인을정확히 알려주는 것으로 모든 권리 행사의 출발점"이라며 "특허청은 올해 말까지 특허에 대한 출원인 대표명 영문 정보 구축을 마치고 외국 특허청과 정보교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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