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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비아그라' 15년간 135건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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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성 기능 개선제…건강증진 천연물 이용

특허청은 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1998∼2013년까지 모두 135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 외국인은 미국 44%, 유럽 15%로 집계됐다. 상위 10대 출원인 가운데 1위는 비아그라 개발사인 화이자였다.

국내 출원인의 발명 내용은 인삼 사포닌을 이용한 여성 성기능 개선제로서 기존의 건강증진 천연물을 단순히 이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플리반세린', '리브리도', '오르리비드'와 같이 시장출시를 위해 승인을 기다리는 약품과는 거리가 다소 멀다는 것이다.

김용정 약품화학과 심사과장은 "많은 제약사가 여성용 비아그라 개발에 관심이높지만,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와 달리 여성의 성적 욕구는 단순히 육체적인 요인보다 정신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점 때문에 약품으로의 개발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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