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형에서 '개척형 사업'으로 사업구조 전환
한국조폐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4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6% 상승한 4천270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도전(challenge), 변화(change), 창의(create)'의 핵심 가치와 '새로운 성장엔진(New Engine), 새로운 시장(New Market), 새로운 기술(New Technology), 새로운 시스템(New System)'의 ƉC4N' 경영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수주형 사업 중심에서 수출 430억여원(페루 은행권, 태국 및 리비아 주화 등)과 신규 골드바 사업 800억여원 등의 개척형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한 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 중 개척형 사업 점유율은 44.0%이다. 2010년보다 34.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개척형 사업은 국가 정책사업에 따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화폐, 여권, 주민등록증 등 수주형 사업을 제외하고 공사 독자적으로 발굴한 새로운 성장 엔진, 시장개척을 통해 영위하는 사업이다.
조폐공사는 올해 개척형 사업으로의 사업구조를 확대하고 수출 역량을 집중해 4천400억원 매출 목표에 도전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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