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를 관할하는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0일 창립된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이날 대전상의 회관 4층 회의실에서 손종현 회장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응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전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산업계, 지자체, 학계 및 민간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창립총회에서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제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대전상공회의소 3층에 둥지를 튼 위원회 현판식도 진행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산업계 채용 예정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공동훈련계획 수립, 훈련과정 개발, 지역 교육훈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의 기업과 산업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필요 인력에 대한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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