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현식씨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반도체회로분야(SSCS)에서 국내 첫 '박사과정 업적상(Predoctoral Achievement Award)'을 받는다고 17일밝혔다.
1983년 제정된 이 상은 전 세계 반도체회로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논문, 학업성적, 연구성과, 추천서 등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반도체회로분야 회장을 지낸 UC버클리 번하드 보서(Bernhard Boser)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고체회로학술지 편집장인 미시간대학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 교수 등이 이 상을 받았다.
김씨는 국제고체회로학회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등에서 모두 15편의 국제저널및 국제학회 논문을 발표하고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진행되며, 상금 1천 달러가 수여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