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7∼28일 해외 석학과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중심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R&D 기술 현황과 우수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R&D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세션에서는 일본 사회기술연구개발센터(RISTEX)의 와타나베 야스시 디렉터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의 대표적인사례 및 성과를 소개한다.
2001년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 산하의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사회기술연구개발센터는 탈온난화, 환경공생사회 구축, 범죄로부터 어린이 보호,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 뇌과학과 사회 등 사회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 적정기술연구소(GrAT) 로버트 윔머 박사가 '사회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S-House'를 주제로 오스트리아에서 진행 중인 S-House 프로젝트와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건축재료에 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또 일본 플래티넘사회연구회와 미국 플로리다대에서도 각각 혁신사회를 위한 정부·민간기업·지자체·대학 등의 협력체계 구축 과정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인 공학 디자인 설계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밖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단체인 '아이시스츠-카이스트(ICISTS-KAIST)'의 '청년들이 생각하는 사회문제와 해결방안' 발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화학연구원·기계연구원·생명공학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의 사회문제해결형 R&D 성과 발표, 사회적 과학기술 기반 성공 창업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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