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및 지역 기업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30%이상이 한화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 소주 업체인 '더맥키스컴퍼니'(구 선양, 17%), '로쏘㈜성심당'(14%),지역 대표 종합건설업체인 '계룡건설산업'(13%) 순이었다.
이 밖에 우성사료, 골프존, 한국타이어, KT&G, 하나은행, 금성백조주택, 바이오니아, 한라비스테온공조, 이엘케이, 진합 등 지역의 대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도들었다.
이들 '대전 대표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지에 대해서는 52%가 '그렇다', 48%는'아니다'라고 답해 비슷했다.
희망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 내 높은 인지도'(24%), '전공활용 가능'(23.2%), '좋은 복리후생'(22.4%) 등을 꼽았고,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전공 불일치'(33.9%), '타 목표 기업'(29.5%)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을 포함, 대전지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지에 대해서는 58%가 '그렇다', 나머지 42%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대전지역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목표기업이 다른 지역에 위치해서'라는 답변이 7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체 수 부족'(12.8%), '전문자격 준비 때문'(5.1%), '낮은 연봉'(3.8%), '전공분야 업체부재'(1.9%), '창업 희망'(1.3%)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취업 선호 기업 규모에 대해서는 '대기업'(43.5%)과 '중견기업'(35.4%) 등으로 많이 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9.9%에 불과했다. 나머지 11.1%는 관공서,공공기관, 연구소, 창업 등을 원했다.
희망연봉 수준은 Ɖ천만원 이상'이 4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ƈ천500만∼2천900만원 이하'(35.9%), ƈ천만∼2천400만원 이하'(19.8%), ƈ천만원 이하'(2.2%) 순이었다.
최근 청년실업의 주된 원인으로는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어서'(26.5%), '일자리 자체가 부족'(23.7%), '까다로운 채용 기준'(22.1%),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12.5%), '취업에 대한 의지 부족'(11.5%) 등을 들었다.
이상선 대전상의 조사홍보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이상과 기업들의 현실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상당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들은 복지정책 및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관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고용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