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7일 한산모시산업특구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국 151개 특구 종합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한산모시 식품사업과 한산모시 사계절 의류제품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특구의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천군은 한산모시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을 쏟아 2011년 36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3억원의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나소열 군수는 "한산모시의 경제적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한산모시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산면 등 일대에 2007년 지정된 한산모시산업특구는 사업비 137억원을 들여 한산모시의 현대화 및 산업화, 전통 한산모시 육성, 한산모시 체험관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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