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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섬 지역 고장 난 PC 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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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내달까지 관내섬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용 PC 점검 및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섬 지역에서 PC가 고장이 나면 육지까지 운반해 수리해야 하는 주민들의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이 직접 섬을 찾아 PC를 수리해준다.

지난 1일부터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등 5개 섬을 방문해PC를 점검하고 고장 난 PC 12대를 수리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인터넷 랜선, 악성코드 제거, 드라이버 재설정, PC 내부 청소등이다.

앞으로도 보령시 오천면 호도, 고대도 등을 찾아 PC 점검과 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안해경의 한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섬 주민의 친구이자 따뜻한 이웃"이라며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PC 점검수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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