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21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원자력성과확산관'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원자력성과확산관은 연구원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700여㎡ 규모로조성돼 기술창업동과 기술지원동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자력 관련 기업과 협력기관이입주해 사업 공간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술창업동에는 한국광학기계㈜, 한국원자로감시기술㈜, ㈜휴비스, ㈜알티엑스등 4개 원자력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6개의 기업이 더 입주해 기술 및경영 자문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기술지원동에는 원자력 관련 국제협력 기관과 협회가 입주해 원자력 연구 성과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창업보육 활동을 강화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일원에 4만9천여㎡ 규모로 원자력 벤처기업들이 집적한 '대덕 제2원자력 밸리' 부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5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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