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전 세계 촉각기술 전문가들의 연구기술 공유 및 발표 회인 '세계 햅틱스 콘퍼런스(WHC 2013)'가 14∼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소속 로봇자동화학회와 (사)한국로봇학회가 주관하는이번 행사는 세계 25개국에서 45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KAIST, ET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대표로 참가한다.
전 세계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이 콘퍼런스에는 햅틱스(촉각기술)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와 촉각 관련 기술 80가지를 시연하며, 올해 처음으로 햅틱 분야예술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17일에는 행사장을 무료로 개방,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작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KAIST 권동수 교수는 "그동안 유럽 및 미국에서만 개최돼 참석이 어려웠는데 이번 'WHC 2013'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돼 국내 햅틱 전문가들의 기술 및 역량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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