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지역전략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연구개발형 해외전시 토탈마케팅 지원(3억3천만원) ▲국내 특화전문 전시 지원(1억원) ▲기관 공동마케팅 지원(1억6천300만원) ▲맞춤형 개별지원사업(1억9천만원) 등이며, 9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는 연구개발형 해외전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단순한 해외전시지원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사전에 선별한 뒤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단순히 기업에 예산을 나눠주는 형태에서 탈피해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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