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보령 명천지구택지개발사업과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편입 토지 보상금을 주민에게지급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1997년과 2004년 각각 지정된 보령 명천지구와 계룡 대실지구는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와 LH공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고, 주민은 재산권 행사가제한되면서 불편을 겪어 왔다.
1천800억원이 투입되는 명천지구 택지개발은 57만6천㎡를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기능을 갖춘 1만2천명 규모의 신시가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실지구 도시개발은 3천억원을 투자해 60만5천㎡를 인구 1만1천명을 수용하는국방 모범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사업 시행자인 LH공사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에 착수했다"며 "토지보상을 빨리 끝내고 계획대로 공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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