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6일 새벽 규모 3.3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테마주'로 묶인 종목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삼영엠택은 전날보다 4.11% 오른 7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속 조립구조재를 만드는 회사로 지진 등 재난관련주로 분류된다.
내진설계 관련 코스닥 상장사인 파라텍[033540]도 전날보다 1.97% 상승한 7천77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금속가공제품 업체로 역시 지진 테마주에 포함된 포메탈[119500](0.34%)과 원전설비 관련 종목인 디티앤씨[187220](0.95%)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1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지진 이후 560번째 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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