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약세로 출발한뒤 2,030선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1인트(0.15%) 오른 2,029.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내린 2,022.23에 장을 시작해 2,015.80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2,026.46으로 폐장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57.18포인트(0.29%) 하락한 19,762.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낮은 2,23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내린 5,383.12에 장을 마감했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 등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1일 발표된 2016년 전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로 전년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감소세다.
다만 월별로는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어 올해 수출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치가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해 보인다"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고있고 거래량도 급격히 증가한 것이 연초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중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개선되면 수출단가와 물량이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증가와 원ㆍ달러 환율 변동성 감소로 지수 환경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1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20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개장 직후 200억원대 중반까지 올랐으나 점차 매도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6%), 통신업(1.27%), 건설업(1.04%)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화학(-1.00%), 보험(-0.90%), 은행(-0.65%)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44% 오른 181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2.57%(, 현대모비스(2.27%), 네이버[035420](1.29%) 등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생명(-0.89%)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7포인트(0.11%) 내린 630.7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45포인트(0.23%) 오른 632.89로 출발한 뒤 0.1% 내외에서 오르내리고있다.
코스닥에서는 CJ E&M(3.10%), 에스에프에이(1.86%), 컴투스(0.92%) 등이 강세를보이는 가운데 코미팜(-1.71%), 로엔(-1.58%)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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