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2일 대림산업[000210]이 이란에서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며 "계약금액은 2조3천억원으로 본 계약은 1월 중 체결될 것으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부 리서치센터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란에서의공사계약이 지연될 것을 전망했지만 대림산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플랜트 수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이란에서의 대림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볼 수 있다"며"대림산업의 역량으로 이란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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