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3%) 내린 2,033.01을 나타냈다.
지수는 0.44포인트(0.02%) 오른 2,036.17로 장이 시작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은 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1.10%), 비금속광물(0.37%), 통신업(0.23%), 종이·목재(0.25%)가 오름세다.
의료정밀(-0.56%), 전기·전자(-0.27%), 증권(-0.32%), 보험(-0.43%)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3% 내린 180만3천원에거래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0.19%), NAVER(-0.26%), 삼성물산(-1.15%)도하락세다.
반면 포스코는 2.29%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65%)도 대규모 투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90포인트(0.15%) 오른 616.83을 나타냈다.
지수는 1.21포인트(0.20%) 뛴 617.14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5.9원 오른 1,205.0원에개장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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