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선강퉁(深港通) 시행을 앞두고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28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농업용 트랙터 제조사인 골든센츄리[900280]는 상한가까지오른 6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거래일의 5배가 넘는 872만9천여주를 기록했다.
소재기업인 GRT[900290]도 16.02% 오른 4천960원에 마감했고 의류업체인 차이나그레이트[900040](10.15%), 완구업체 완리[900180](10.88%), 소재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900250](10.84%) 등도 10% 이상 올랐다.
이처럼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선강퉁으로 중국 증시가 활기를 띠면이들 회사 주가도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강퉁은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펀드 등 간접 투자가 아니라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한편 국내 상장 중국기업 중 허위공시 등으로 논란을 겪은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장중 17% 이상 올랐다가 이후 외국인 매물에 대부분 오름폭을 반납해 1.37% 상승에 그쳤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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