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약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2%) 내린 1,987.5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포인트(0.14%) 하락한 1,985.11로 출발하고서 외국인의 매도 속에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나스닥 지수는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가 지속적으로 나오면 기준금리 인상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가능할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어제 외국인과 함께 증시를 이끈 연기금의순매수가 이어질지가 오늘 증시 방향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대부분 보합 또는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0.81%)와 현대모비스[012330](0.60%)만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5%)를 비롯해 삼성물산[028260](-1.47%), NAVER[035420](-1.13%), 한국전력(-0/74%), POSCO[005490](-0.38%) 등이 하락 흐름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코스닥은 전날보다 2.62포인트(0.44%) 오른 602.9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3%) 오른 600.4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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