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인 원화 이자율스와프(IRS·Interest Rate Swap)에 대한 누적 청산규모가 지난 18일 1천2조원을 기록해 1천조원대를 처음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기준 누적 청산규모는 1천7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로서 거래당사자 간 채권·채무 관계를 확정하고 결제이행을 보증하고 있다.
원화 IRS 거래에 대한 청산서비스는 2014년 3월 시작됐고 2014년 6월 30일부터는 의무청산제가 도입됐다.
청산의무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이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청산을 CCP를 통해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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