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1일 신흥국 통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재용 연구원은 "선진국 통화와 신흥국 통화 모두 미국 달러의 일방적인 강세에 눌려 있는 모습"이라면서 "신흥국 통화가 좀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시장금리 급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유발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정책 공약인 보호무역 경계감까지 신흥국 통화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정식 취임 전후까지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 외환시장의 변동성 위험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정도가 1차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주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트럼프 정책 향방에 따라 외환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결국 트럼프의 비현실적인 공약들이 더 현실적인 수위로 다듬어지기 전까지 신흥국 통화에 대한 경계심리는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고 재차 강조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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