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교육 관련주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7일 대체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수능일을 전후해 교육 관련 종목의 주가가 랠리를 펼친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그러한 현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0.62% 내린 3만1천900원에 거래를마쳤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2.85%), 디지털대성[068930](-0.55%), 씨엠에스에듀(-2.41%) 등의 교육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비상교육[100220](1.08%), 대교(0.56%) 등 일부 상승 마감한 종목들도 오름폭이그리 크지는 않았다.
교육주들은 최근 수능 난이도가 과거보다 평이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능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음에도 교육주 주가는 별다른 탄력을 받지 못했다.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교육업체 주가에 구조적인 부담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