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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혜 기대 두산밥캣, 내일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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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 두산밥캣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한 차례의 상장 연기와 트럼프 쇼크 등 우여곡절 끝에 상장되는 만큼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지 시장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

두산밥캣의 공모가는 3만원이다.

애초 두산밥캣은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공모해 더 일찍 상장하려 했으나 기관수요예측에 실패해 상장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하면서 공모 물량과 공모가 희망 범위를 대폭 낮췄다.

공모 물량은 애초 4천898만1천125주(전체 발행주식수의 49%)에서 3천2만8천180주(30%)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4만1천∼5만원에서 2만9천∼3만3천원으로 내려잡았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지난 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증시 변수를 만나 청약 경쟁률이 0.29대 1에 그쳤다. 공모액의 3분의 1도 채우지 못한 미달이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공약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실제 대선 다음 날인 10일 일반공모 청약미달로 발생한 429만여주의 실권주에기관 투자가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집행되면 건설용 중장비 업체인 두산밥캣이 수혜를 볼 수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북미에서 60% 이상 매출을 올려 인프라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자"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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