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액 늘고 보유주식 매각 이익도 생겨
삼성카드[02978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1천2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28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644억원으로 7.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80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가전판매가 늘었고, 휴가와 추석연휴 시즌에여행 관련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이 컸다"며 "보유주식을 매각하면서 당기순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전자결제대행업(PG)을 하는 올앳 지분 30만주를 135억원에온라인 결제 기업인 KG이니시스에 매각했다. 이중 장부가격을 제외한 순수 매각 이익은 84억원이다.
삼성카드의 3분기 카드사업 총 취급액은 28조4천28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7.4%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가 24조6천281억원을 기록했고 장·단기 카드대출이 3조5천598억원, 선불·체크카드 매출이 2천403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외에도 할부리스 사업에서 4천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0일 이상연체율은 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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