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코스맥스[192820]가 유상증자 결정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9만원으로하향 조정했다.
나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지난 21일 1천2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공시했다"며 "유상증자 후 주식수는 11.7% 증가해 주당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 증자 영향에 미국 사업 적자폭 확대가 더해지며 주당순이익(EPS)은하락하겠지만 중장기 성장 전망은 견고하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중국 소비세 인하로 인해 색조 화장품 시장 성장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빠른 증설과 의사결정으로 대응해 시장 성장 수혜 폭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형이 커짐에도 내년에도 매출 성장 전망이 30%에 달해 3년 연속 30%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018년까지 연평균 40%대의 증가를 보이며화장품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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