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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해진 ETN…10월 일평균 거래액 14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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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파생 금융상품으로개발된 상장지수증권(ETN)의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ETN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41억2천35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ETN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던 작년 8월(152억1천631만원) 이후 14개월 만에최저 수준이다.

올 1월의 일평균 거래대금(471억4천137만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셈이다.

ETN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품, 변동성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상장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해외주식, 선물, 채권, 원자재 등 개인들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종목들에 분산해 투자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2014년 11월 ETN 시장 개설 당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9천880만원에서 1년 만에 540배로 늘어나는 등 급격히 팽창했다.

하지만 투자자의 관심이 쏠렸던 개설 초기와 달리 올 들어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거래대금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하는 모습이다.

비슷한 성격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데다가 일부 종목의 거래만 활발한 점이 ETN 시장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초기에는 제약과 화장품 등 특정 업종이 두드러지며 일부 종목의 거래가 급증했다"며 "최근에는 특정 섹터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시장 상황이 아니다 보니 거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 올해 월별 일평균 ETN 거래대금 (단위: 천원)┌────────────┬──────────┐│10월(19일 현재) │24,123,509 │├────────────┼──────────┤│ 9월 │32,365,025 │├────────────┼──────────┤│ 8월 │29,409,166 │├────────────┼──────────┤│ 7월 │30,014,121 │├────────────┼──────────┤│ 6월 │31,971,580 │├────────────┼──────────┤│ 5월 │31,885,033 │├────────────┼──────────┤│ 4월 │34,161,049 │├────────────┼──────────┤│ 3월 │28,342,246 │├────────────┼──────────┤│ 2월 │42,302,848 │├────────────┼──────────┤│ 1월 │47,141,366 │└────────────┴──────────┘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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