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현대위아[01121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3.4%, 34.8% 감소한 1조7천542억원과 728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각각 4.9%, 14.8%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공장의 출고 감소와 멕시코 공장 등 신규 공장의 초기비용 부담 등의 영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3천415억원으로 종전보다 8.4%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내에서 엔진공급 점유율 확대 등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확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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