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GS리테일[007070]이 본격적으로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6만8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GS리테일은 롯데백화점 평촌점 부지를 매각하면서 재무구조가기존보다 3천억원가량 개선됐다"며 "슈퍼마켓 사업의 부진에도 호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핵심 사업인 편의점 사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5천138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1%, 24.5%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이에 힘입어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보다 17.2%, 12.6% 증가한 2조207억원과 87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올해 이후에도 편의점은 출점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편의점 산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인구구조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유통업 규제 등으로 편의점의 고성장이 담보됐다는 판단이다.
그는 "지배구조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인수했던 파르나스호텔이 내년부터 의미있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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