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상황 반영합니다.>>
한진해운[117930]이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덴마크 머스크로 피인수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4일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4.31% 내린 1천110원에 마감했다.
한진해운 주가가 하락한 것은 머스크로 피인수 가능성이 약화된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한국의 해운회사를인수하는 대신 다른 해운회사가 파산 직전에 몰려 매각에 나서기를 기다릴 것이라고전했다.
앞서 8월 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해운업계 안팎에선 머스크가 한국의 해운회사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진해운 주가는 머스크로의 피인수 가능성으로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18.85%, 10.13%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한진해운이 약세를 보이자 흥아해운 등 다른 해운주는 소폭 올랐다.
흥아해운[003280]은 이날 장중 7% 넘는 상승률을 보이다 1.30% 상승 마감했고팬오션[028670](1.43%)과 현대상선[011200](0.25%)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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