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네트웍스[001740]가 동양매직 인수로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천900원에서 8천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동양매직의 작년 실적을 반영 시 SK네트웍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 순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인수전보다 각각 442억원, 146억원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렌터카·경정비 부문의 고성장, 동양매직 인수 등이 반영돼영업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양매직 인수금액에 대해서도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지분 100%에 대한 인수가격은 6천1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며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한 생활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결합상품 출시 등과 같은 중장기 시너지를 감안하면 적정가치에 인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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