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22일 CJ E&M[130960]의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금 주목해야 할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1만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CJ E&M에서 5월 분사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소속된 제작사 KPJ를 인수해 드라마 장르를 다변화하고 있다"며"KBS '공항 가는 길',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가지상파 채널 편성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체적으로는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수익이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고 곧 개봉하는'아수라'도 기대작"이라며 "자회사 넷마블게임즈가 10월에 모바일게임 기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계획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4분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안투라지' '도깨비' 등에 대한 광고주 선구매 수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CJ E&M의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예전보다 낮아진 상태"라며 "성수기를 앞둔 데다 내년 실적 개선 및 넷마블게임즈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있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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