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034220]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분석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9월 들어 TV패널 가격이 급등했지만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며 가격 강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패널 업계 가동률은 90%에 이른다"며 "TV가 대형화하면서 대형 패널수요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2018년까지 수급이 부족한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주에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LG디스플레이를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지만 패널 업체 가격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4만2천원이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