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원익IPS[240810]의 테라세미콘[123100] 흡수합병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기흥 연구원은 "원익IPS는 지난 9일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며 "양사 간의 기술 공유와 규모의 경제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두 업체의 주요 고객사가 겹치는 만큼 주요 고객사로의 신규 개발장비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테라세미콘의 흡수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익IPS는 주요 고객사가 2016∼2017년 계획한 대규모 3D 낸드 투자로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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