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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2,030선 보합권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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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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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2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케 해줄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포인트(0.13%) 오른 2,035.38을 나타냈다.

    지수는 1.20포인트(0.06%) 상승한 2,033.92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엇갈리며 좁은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이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코앞에 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공개될 8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돈다면 오는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배성영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고 주도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9월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제한적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억원어치, 1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이슈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뒷받침되며 이틀가느이 약세를 떨쳐내고 0.82% 오른 160만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부품주인 삼성SDI[006400]와 삼성전기[009150]는 각각 3.23%, 0.38% 하락 거래 중이다.

    8월 화장품 수출이 우려와 달리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아모레퍼시픽[090430](1.39%), LG생활건강[051900](1.33%) 등 화장품주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2.66%), 기아차[000270](1.08%)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0.47%), 포스코[005490](-0.65%), LG화학[051910](-0.93%)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0.36%) 오른 673.71을 나타냈다.

    지수는 1.87포인트(0.28%) 오른 673.16으로 출발한 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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