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한진[002320]이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한진해운[117930]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은 6월 24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1천659억원에 매각해 2분기 재무제표에 투자처분이익 1천628억원을 반영했다"며 "2분기 말현금과 단기금융자산은 2천113억원으로 안정적이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계열사 관련 부담에서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은 올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개선)를 하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9.1%, 27.9% 늘어난 170억원과 195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한진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천343억원과 587억원을 기록해작년보다 11.7%, 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40.2% 늘어난 1천40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