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이르면 내달부터 홍채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6일 "삼성전자[005930]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대신 홍채 인증으로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내달부터 홍채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재 키움증권[039490] 등 일부 증권사들도 비슷한 방식의 홍채인증 서비스를개발하고 있어 홍채 인증 서비스는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지난 19일부터 갤럭시 노트 7의 기능을 활용해홍채 정보로 잔액, 거래내역 등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스콤은 최근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지문으로 대체한 안드로이드 및 애플iOS용 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증권사들에 배포한 데 이어 홍채 등을 이용한 다양하고편리한 인증 수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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