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가구업체 한샘[009240]이올해 3분기에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천841억원과 358억원으로작년 동기보다 각각 10%, 3% 늘어 영업이익의 경우는 시장 기대치를 420억원을 밑돌전망"이라며 "주택 거래량이 늘었지만 재개발, 재건축 시장 호조에 의한 것으로 가구 업황과는 별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B2B(기업간 거래) 매출액 신장률은 상반기보다 개선돼 작년동기보다 6% 늘 것"이라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는 부엌 가구 할인과 표준 매장 개설로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건자재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 B2C 진출 가시화는 중장기 기대요인"이라며 "하지만 단기간에 소비심리 개선으로 가구 업황이 나아지기 어려운 데다 경쟁업체가 할인 전략을 지속하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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