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5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2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주변 환경도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7%대까지 하락하며 우려를 키웠던 현대차[005380] 그룹의 글로벌 점유율이 최근 8~9%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그룹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6.7% 하락했으나 최근 2개 분기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여전하다"며 "최근 유럽법인 실적이 안정화되면서 머지않아 인수합병(M&A) 움직임도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공정거래법상 상장사의 대주주 지분율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발의돼 약 10%의 지분매각 가능성 우려가 있다는 점은 리스크"라면서도 "유예기간을감안하면 최소 1년 이상 여유가 있어 단기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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