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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I로 불공정 주식거래 미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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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I로 불공정 주식거래 미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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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장감시시스템 2018년까지 구축

    한국거래소가 한층 지능화되고 있는 불공정 주식거래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에나선다.


    거래소는 24일 AI와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신기술을 접목해 이상 거래를 예측하고 조기에 방지하는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등 최첨단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가 계속 나오는 데 따른 조치다.


    거래소는 기존의 통계 분석 위주의 적출 방식에서 '행위 예측적 시장 감시'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불공정행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매매 패턴을 보이는 계좌를 찾아내고 이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정밀분석함으로써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경고·차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게시물과 공시, 뉴스 등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춰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적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현재는 이상 거래 내역을 뽑아내 분석하는 데 최소 이틀이 걸리지만,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 과정을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에 한층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도 2배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한 새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하면 시스템의 수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다음 달 중 사업계획을 공고한 뒤 11월 초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8년 4월 말부터 새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김영춘 거래소 시장감시제도부장은 "부정거래 적발과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등국내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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