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게임빌[063080]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6천원으로 내렸다.
오동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52.3% 감소한 22억원에 그치며컨센서스를 53.8%나 하회했다"며 "카카오 플랫폼 이용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비중 상승으로 플랫폼 수수료와 로열티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와 신작 게임의 흥행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은 신작 마스커레이드와 나인하츠의 성과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작 출시도 애초 4분기에 6종이 예정됐다가 일정 변경으로 3종만 출시될것"이라며 "출시 지연에 따른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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