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다음 주(25∼29일) 코스피등락범위(밴드)로 1,980∼2,030선을 예상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국내외 기업의 2분기 실적변수는 긍정적이지만, 정책 기대 약화와 시장 상승 피로 누적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은 다음 주 증시 흐름의 제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9일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는 그동안정책 이벤트에 가려져 있던 이탈리아와 유로존 은행의 부실 리스크(위험)를 재차 환기시킬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지수는 2,000선을 경계로 한 중립 이하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및 소재·핸드셋 부품 등 IT(정보기술)와 바이오 제약의대표주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투자 전략상 관심을 둘 만한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와 레고켐바이오[141080]를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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