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영화배급사 뉴(NEW[160550])가신작 '부산행' 개봉으로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천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당초 부산행은 장르가 좀비 영화인 관계로 기대치가 낮았던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난 5월 칸영화제 호평 이후 입소문을 타며 올여름 시즌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부산행의 최종 동원 관객 수는 80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며 "작품이익은 배급수수료 32억원을 포함해 5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2분기 한류 드라마 '태양[053620]의 후예'가 큰 인기를 끈 것도 뉴의하반기 실적 호조에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태양의 후예는 재방 및 3방이 이어지는 중국과 일본 지역에서 추가 유통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뉴가 지분을 투자한 태양의 후예 관련 SPC(특수목적법인)에 대한 지분법 이익도 계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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