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주요 화장품 업체의 수출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의 올 6월 수출액은 작년 동월보다 56.1% 증가한3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수 성장률 둔화로 중국 현지 화장품 업체의 성장은 작년하반기 이후 부진한 양상이지만 한국산 화장품은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중국에서의 소비 위축 우려가 있지만 급격한 소비 축소를 예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등주요 브랜드 업체들의 올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천973억원)에 부합할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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