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현대리바트[079430]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내렸다.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리바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1천825억원,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104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이는 최근 주택 매매 감소로 가정용 가구의 성장세가 둔화했고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사무용 가구 매출도 둔화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문판매 인력을 확대해 인건비가 늘었고 직영매장이 증가해 비용부담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현대리바트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용인 물류센터 확장에 따라 임차료와 물류비용이 줄어들어 연간 약 1% 수준의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고, 특판 가구 물량도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낮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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