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경동나비엔[009450]이올해 2분기 비용 절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5.2% 증가한 1천230억원, 영업이익은 58.8% 신장한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전분기보다 모멘텀이 크지 않지만 비용 부담 완화로 애초 추정치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화 2개 라인 설치가 완료돼 생산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3번째자동화 라인도 이달 말부터 작동해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규 아이템인 제습냉난방기기를 3분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 판촉비가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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