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에스엠[04151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목표주가 6만원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EXO가 컴백하자마자 앨범 66만장의 선주문 판매량을 기록해이익에 상당히 기여했다"며 "에스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80억원을 10%가량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소속 아이돌 그룹 5개(동방신기·슈퍼주니어·EXO·샤이니·NCT)가 동시에 활동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에스엠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서 EDM(전자음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수만 에스엠 회장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EDM 장르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과부정의 요소가 혼재해 있다고 봤다.
그는 "빅뱅의 중국 팬미팅과 1∼2월 돔투어 등은 분명히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겠으나 2분기 들어 부쩍 커진 광고비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제시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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