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게임업체 선데이토즈[123420]가오는 3분기에 기대작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3분기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 3을 출시한다"며 "7월 초에 나올 애니팡 포커는 친숙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가능성이 크고, 애니팡 3은 전작의 노후화로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실적 반등을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을 내놓지 않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6% 감소한 4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애니팡 포커 등이 출시될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데이토즈는 신작 사전예약 가입을 위해 대규모 TV 광고 등 과도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애니팡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로스 프로모션에 집중해 신작 출시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