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CJ CGV[079160]의 해외 매출이 올해 2분기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6만원을 유지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3천454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19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중국과 베트남 등의 꾸준한 박스오피스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은 국산 영화 인기 상승에 따른 박스오피스의 빠른 성장세가2∼3분기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CJ CGV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을 3%로 예상했다.
그는 "또 최근 인수한 터키 최대 극장 사업자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연결실적 편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이는 내년 동사의 영업이익률을 2%포인트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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